거북섬에서 마주한 빈 건물들, 과도한 부동산 욕심의 흔적? 거북섬에 다녀오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. 처음 이곳은 가려던것은 드라이브도하고 맛집투어를 할 생각이었어요서해안에서 보기 드문 깨끗한 바닷물을 보며 한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, 주변에 엄청나게 지어놓은 건물들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거북섬의 공실은 좀 심각해 보였어요 이렇게 많은 건물이 비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.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나 임대료 때문에 사업자들이 들어올 엄두를 내지 못하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. 마치 부동산 시장에서의 과도한 욕심이 오히려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. 코로나 이후 모든 물가가 급등하면서,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..